[건자재] 유해성분 제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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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02-19 23:33 조회2,0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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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 유해성분 제거 전쟁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제가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제는 바닥재ㆍ벽지ㆍ페인트ㆍ접착제 등 각종 건축자재에 대해 포름알데히드(HCHO)와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오염물질의 방출정도에 따라 인증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관련 업체들은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디피아이(노루표), 삼화페인트공업, 건설화학공업(제비표), 동주산업, 조광페인트, 금강고려화학 등 6개 업체 대표들은 최근 페인트 유해성분을 줄이기 위한 자율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페인트 도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 화합물(VOC)을 줄이기 위해 유기용제 함량을 오는 2005년까지 20% 줄이기로 했다.
가구 업체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에넥스는 최근 환경친화적 소재인 '워터본'사업에 진출했다. 환경친화적 도장을 적용, 유해물질 방출을낮추는 '워터본'은 하반기부터 전 제품에 적용된다. 리바트는 향후 생산되는 모든 가구제품에 대해 정부가 정한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기준치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친환경관련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고 있다.
보루네오가구는 천연 건식 무늬목을 적용한 제품으로 시장을 파고 들 계획이다. 천연 건식 무늬목은 습식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지만 갈수록 환경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소재 투자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연관 산업간 공동 연구개발 움직임도 활발하다. 건설사인 대림산업의 경우이건창호, 보루네오가구 등 주요 거래처와 함께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마감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건축자재 업체들도 친환경 제품의 마케팅에 본격 착수했다. 이건산업은 새집증후군을 겨냥해 내장용 환경합판인 '네오데코'를 선보였다. 동화기업은시공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클릭마루와 은이온 마루를 통해 항균ㆍ방충 기능을 높였다. 최근에는 친환경 합판마루용 접착제를 개발, 친환경 제품 생산에 힘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환경 기준이 갈수록 엄격해지고 소비자들도 환경친화적인 제품이 아니면 외면하게 될 것"이라며 "가격ㆍ디자인 등 기존 구매 기준에 더해 친환경 여부가 주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민정 기자 jminj@sed.co.kr
ⓒ[서울경제 02/12 19:11]
[건축문화의 새바람] 요즘 뜨는 '친환경 건설자재'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건설업계에서도 이 같은 흐름에 적극적으로 합류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기존의 전축 자재들이 아름다운 외관을 위한 마감재에 주력했다면 이제는친환경 자재를 통한 건강한 집 만들기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5월말부터는 신규아파트의 실내공기 오염도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함에따라 페인트, 접착제 등 기존의 건축 자재를 친환경 건축 자재로 급속히 대체하는 추세이며, 자연형 환기시스템을 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 대나무숯보드- 콘크리트 벽면에 도배를 하기 전 대나무숯보드를 시공하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차단할 수 있다.
실제로 대나무 숯 내장재는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농도를 낮추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황토페인트- 황토페인트는 원적외선 방출원료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도배지나 기타 내벽제의 대체가 가능하다.
또한 음이온을 발생시켜 현대인의 건강에 좋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 천연벽지 - 참숯, 쑥, 녹차잎, 향나무, 옥, 원두커피 등을 황토와 혼합해 만든 천연 벽지로 원적외선도 방사한다.
또한 황토의 항균, 항습, 탈취 기능에 자연 소재의 향기와 색상을 더했다.
<> 식물성페인트 - 아마인유, 오렌지유, 오동나무유, 다마르, 수지, 피마자유,송진 등 10여종의 식물에서 추출한 무공해 천연원료로 만들었다.
유독성 화학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도장 작업을 할 때나 한 다음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
<> 천연바닥재 - 아마인유, 낙엽송분말, 콜크분말, 송진, 천연안료 등을 혼합숙성하여 제조한 순수천연소재 바닥재로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자연 살균력 및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전도성 물질을 사용하는 곳에 사용하면 좋다.
ⓒ[한국경제신문 02/16 15:39]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제가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본격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제는 바닥재ㆍ벽지ㆍ페인트ㆍ접착제 등 각종 건축자재에 대해 포름알데히드(HCHO)와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오염물질의 방출정도에 따라 인증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관련 업체들은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디피아이(노루표), 삼화페인트공업, 건설화학공업(제비표), 동주산업, 조광페인트, 금강고려화학 등 6개 업체 대표들은 최근 페인트 유해성분을 줄이기 위한 자율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페인트 도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 화합물(VOC)을 줄이기 위해 유기용제 함량을 오는 2005년까지 20% 줄이기로 했다.
가구 업체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에넥스는 최근 환경친화적 소재인 '워터본'사업에 진출했다. 환경친화적 도장을 적용, 유해물질 방출을낮추는 '워터본'은 하반기부터 전 제품에 적용된다. 리바트는 향후 생산되는 모든 가구제품에 대해 정부가 정한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기준치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친환경관련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고 있다.
보루네오가구는 천연 건식 무늬목을 적용한 제품으로 시장을 파고 들 계획이다. 천연 건식 무늬목은 습식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지만 갈수록 환경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소재 투자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연관 산업간 공동 연구개발 움직임도 활발하다. 건설사인 대림산업의 경우이건창호, 보루네오가구 등 주요 거래처와 함께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마감재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건축자재 업체들도 친환경 제품의 마케팅에 본격 착수했다. 이건산업은 새집증후군을 겨냥해 내장용 환경합판인 '네오데코'를 선보였다. 동화기업은시공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클릭마루와 은이온 마루를 통해 항균ㆍ방충 기능을 높였다. 최근에는 친환경 합판마루용 접착제를 개발, 친환경 제품 생산에 힘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환경 기준이 갈수록 엄격해지고 소비자들도 환경친화적인 제품이 아니면 외면하게 될 것"이라며 "가격ㆍ디자인 등 기존 구매 기준에 더해 친환경 여부가 주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민정 기자 jminj@sed.co.kr
ⓒ[서울경제 02/12 19:11]
[건축문화의 새바람] 요즘 뜨는 '친환경 건설자재'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건설업계에서도 이 같은 흐름에 적극적으로 합류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기존의 전축 자재들이 아름다운 외관을 위한 마감재에 주력했다면 이제는친환경 자재를 통한 건강한 집 만들기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5월말부터는 신규아파트의 실내공기 오염도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함에따라 페인트, 접착제 등 기존의 건축 자재를 친환경 건축 자재로 급속히 대체하는 추세이며, 자연형 환기시스템을 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 대나무숯보드- 콘크리트 벽면에 도배를 하기 전 대나무숯보드를 시공하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차단할 수 있다.
실제로 대나무 숯 내장재는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농도를 낮추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황토페인트- 황토페인트는 원적외선 방출원료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도배지나 기타 내벽제의 대체가 가능하다.
또한 음이온을 발생시켜 현대인의 건강에 좋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 천연벽지 - 참숯, 쑥, 녹차잎, 향나무, 옥, 원두커피 등을 황토와 혼합해 만든 천연 벽지로 원적외선도 방사한다.
또한 황토의 항균, 항습, 탈취 기능에 자연 소재의 향기와 색상을 더했다.
<> 식물성페인트 - 아마인유, 오렌지유, 오동나무유, 다마르, 수지, 피마자유,송진 등 10여종의 식물에서 추출한 무공해 천연원료로 만들었다.
유독성 화학물질이 들어있지 않아 도장 작업을 할 때나 한 다음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
<> 천연바닥재 - 아마인유, 낙엽송분말, 콜크분말, 송진, 천연안료 등을 혼합숙성하여 제조한 순수천연소재 바닥재로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자연 살균력 및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전도성 물질을 사용하는 곳에 사용하면 좋다.
ⓒ[한국경제신문 02/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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