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車 \"글로벌 환경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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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3-06-04 19:25 조회2,0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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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글로벌 환경경영 선포\"
[머니투데이] 현대·기아자동차가 2010년 세계자동차산업 환경부문 톱(TOP) 5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글로벌 환경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환경경영에 본격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2일 정몽구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환경경영전략을 기업의 핵심경영전략으로 승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환경경영 선포식 'ECO GT5 2010'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정몽구 회장이 친환경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직접 표명했다는 점과 자동차업계 최초로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글로벌 환경경영을 선포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환경방침에 따른 핵심과제로 환경친화 제품의 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규제 대응능력 및 환경차량 개발 능력 향상으로 제품 환경성을 강화하고 오염물질 배출 저감및 그린 구매 체제를 구축해 청정생산체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또 환경 친화적인 마케팅, 판매, 서비스 체제를 구축, 대고객 접점에서의 체계적인 환경경영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아울러 저공해 차세대 친환경차량인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를 양산 판매하며, 폐차의 부품 재사용 및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신차 개발시 재활용 재료의 사용을 확대해 인류의 편리성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지구 천연자원 보존 및 환경 보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환경친화설계, 리싸이클 향상, 차세대환경차, 연비향상, 배출가스 저감 등 제품환경부문과 △현대차 울산, 아산공장과 기아차 소하리, 화성공장 등 생산환경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며, 이러한 환경경영을 위해 올해 1500억원을 투자하고 2010년까지는 총 1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중 '환경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차세대 친환경차량 개발, 폐차 해체 기술, 폐부품 재활용, 환경 친화 설계 및 전과정 평가 기술 개발 등을 총괄할 예정이며, 대기·수질·자원재활용 연구업무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태평양 경제협의회 (PBEC)의 '2002년 환경상 선정'에서 자동차업계로는 세계 최초로 1등상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회장은 “환경보호를 통해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글로벌 환경경영방침'을 선포한다\"며 \"현대·기아차도 환경보전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고, 환경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결호 환경부차관은 '새정부의 환경정책과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는 2010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사전예방기술, 청정기술 등을 중심으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부도 환경 친화적인기업관리체계의 구축과 제품의 친환경성 촉진 등을 위한 각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환경경영 선포식 ECO GT5 2010'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선포하며 선진적인 환경경영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2003년06월04일 18:19
[머니투데이] 현대·기아자동차가 2010년 세계자동차산업 환경부문 톱(TOP) 5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글로벌 환경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환경경영에 본격 나섰다.
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2일 정몽구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환경경영전략을 기업의 핵심경영전략으로 승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환경경영 선포식 'ECO GT5 2010'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정몽구 회장이 친환경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직접 표명했다는 점과 자동차업계 최초로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글로벌 환경경영을 선포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환경방침에 따른 핵심과제로 환경친화 제품의 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규제 대응능력 및 환경차량 개발 능력 향상으로 제품 환경성을 강화하고 오염물질 배출 저감및 그린 구매 체제를 구축해 청정생산체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또 환경 친화적인 마케팅, 판매, 서비스 체제를 구축, 대고객 접점에서의 체계적인 환경경영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아울러 저공해 차세대 친환경차량인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를 양산 판매하며, 폐차의 부품 재사용 및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신차 개발시 재활용 재료의 사용을 확대해 인류의 편리성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지구 천연자원 보존 및 환경 보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환경친화설계, 리싸이클 향상, 차세대환경차, 연비향상, 배출가스 저감 등 제품환경부문과 △현대차 울산, 아산공장과 기아차 소하리, 화성공장 등 생산환경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며, 이러한 환경경영을 위해 올해 1500억원을 투자하고 2010년까지는 총 1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중 '환경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차세대 친환경차량 개발, 폐차 해체 기술, 폐부품 재활용, 환경 친화 설계 및 전과정 평가 기술 개발 등을 총괄할 예정이며, 대기·수질·자원재활용 연구업무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 태평양 경제협의회 (PBEC)의 '2002년 환경상 선정'에서 자동차업계로는 세계 최초로 1등상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회장은 “환경보호를 통해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글로벌 환경경영방침'을 선포한다\"며 \"현대·기아차도 환경보전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고, 환경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결호 환경부차관은 '새정부의 환경정책과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는 2010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사전예방기술, 청정기술 등을 중심으로 '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부도 환경 친화적인기업관리체계의 구축과 제품의 친환경성 촉진 등을 위한 각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환경경영 선포식 ECO GT5 2010'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선포하며 선진적인 환경경영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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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06월04일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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