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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훼손 기업 대출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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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3-11-05 18:54 조회2,2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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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훼손 기업 대출 불이익 


[중앙일보 강찬수 기자] 앞으로 기업의 환경관리 성과가 금융기관 대출 심사에 반영된다.

환경부는 31일 기업의 환경친화적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대출이나 투자 등 여신관리를 할 때 고려해야 할 내용을 담은 환경 가이드를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 가이드에는 금융기관이 기업의 환경경영 성과.환경관련 위험요소.환경상품 개발 사례 등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항목.체크 리스트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각 금융기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내부 여건과 목적에 따라 개별적인 환경 가이드 라인을 만들게 된다.

도입되면 환경을 많이 오염시킨 기업들이 은행 대출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 금융회사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한화 대전공장.볼보건설기계코리아㈜.삼성전자 DS총괄.대한항공 등 5개 기업으로 실무 작업팀을 구성했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Internet Media Company Joins.com, ⓒ 2003 중앙일보 &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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