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은 누가 뭐라고 해도 국가경쟁력을 높이 는 지름길이다.
정부가 싱글녇 품질혁신 운동을 보다 더 적극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 이다.

정부는 95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와 공동으로 100 녇 품질혁신 운동을 시작했으며 2000년부터 품질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 릴 목적으로 '싱글녇 품질혁신 운동'으로 격상시켜 추진중이다.
 
지난 8년 간 1만6000여 명의 중소기업 현장직원에 대해 품질혁신 운 동의 효율적 추진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품질혁신 추진업체가 1만여 업체, 품질혁신 지도를 받은 업 체가 1200여 업체,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는 900여 업체에 달한다.

특 히 양적인 성장과 함께 공정불량률이 2분의 1, 완성품 불량률이 3분 의 1이나 감소하는 등 질적으로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

세계시장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선 불량없는 우수제품을 값 싸게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도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 련해 기업의 수요에 맞게 연계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등 각종 지원시 책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첫째 기술개발의 전(前)단계에서는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 평가로 사 업화 성공률 제고 및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화를 기하고 있다.

둘째, 기술개발 단계에서는 기술혁신 개발사업 등 중소기업의 수요와 연구개발 능력에 맞게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 개발기술의 사업화 단계에서는 싱글녇 품질혁신운동 전개를 통 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 울이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세계 일류제품을 생산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 정책을 보완ㆍ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개발해 업계의 수요에 적극 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창무 중소기업청장>
< Copyright ⓒ 매일경제.2003년04월17일 1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