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INNO-BIZ(기술혁신기업)이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상반기중 2백50억원규모의 \"INNO-BIZ전문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석영 중소기업청장은 6일 \"중기청과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이노비즈 협약은행이 공동으로 2백50억원 규모의 전문투자펀드를 만들어 자금전액을 이노비즈기업에만 투자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펀드결성후 2년내에 집중투자하고 회수자금은 재투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노비즈기업들이 운전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기술신보의 별도 심사없이 1억원까지 신용보증을 통해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1억원초과 3억원이하의 운전자금은 약식 기술평가를 통해 대출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NNO-BIZ 선정후 6개월이내 별도 기술평가없이 신용보증을 해주기로 기술신보측과 합의했으며 하반기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현재까지 제조업과 소프트웨어업체만 선정해오던 업종기준을 <>서비스 <>바이오 <>환경 등 3개분야도 추가할 방침이다.

또 평가기준에 \"경영자 및 주요주주의 도덕성\"을 평가항목에 넣고 INNO-BIZ사업주체를 민간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INNO-BIZ기업에 대해서는 자산유동화증권(ABS)발행을 통한 자금지원시에도 우대혜택을 주기로 했다.

올해 이노비즈 선정기준은 오는 18일 공고할 예정이며 선정신청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를 통해 접수한다.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