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사 15일까지 추가로 모집
29일까지 미국시장개척단 10개사도 모집

[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오는 15일까지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해외규격인증 취득지원사업’과 ‘미국시장개척단’ 참가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3개사를 모집해 CE(유럽)인증과 FDA(미 식품의약국)인증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며, 이번에 17개사를 추가로 모집한다.
세부적으로 올해 첫 시행된 해외규격인증 취득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도 비용부담으로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인증·시험·컨설팅 등 총비용의 7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CE와 UL(미국) CCC(중국), CSA(캐나다) 인증 등 275개 분야다.
한편 시는 오는 9월17~23일 로스엔젤레스(LA)와 댈러스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할 미국시장개척단에 참여할 기업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LED조명기기 ▲태양광 모듈 ▲항공부품 ▲안테나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 10개사로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향후 선발된 기업들은 ▲상담장 및 차량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항공료(50%)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사업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통상팀으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시는 6~7월 중으로 '중국 산둥성 수출상담회'와 '아세안(ASEAN) 시장개척단' 참가기업도 모집할 예정이다.

김정수 기자  k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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