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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원인 아는 것이 건강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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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08-02 10:24 조회1,8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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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원인 아는 것이 건강 첫 걸음
 
 
누구나 생로병사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질병에선 자유로울 수 있다. 자신의 몸을 정확하게 알고 그에 맞게 생활 습관이나 환경을 바꾸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많이 줄어든다. 혹 질병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회복시키면 치유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병이 오는 원인부터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먼저 ▲인체 환경적인 요인이다. 인체는 어머니로부터 80%, 아버지로부터 50% 영향을 받는다. 부모의 몸 상태가 어떠한가에 따라 자식들의 건강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모가 건강하지 않은 환경에 처해 있으면 생활환경이나 습관이 같은 자식들 건강에 영향을 받는다.

두 번째는 ▲사회 환경적 오염 요인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우리의 건강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대기오염, 수질오염은 물론이고 우리의 주변 환경은 온갖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건강을 지키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가 먹는 음식도 안심하고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오염된 땅에서 수확한 먹을거리가 곧 우리의 몸이 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방부제나 첨가제가 든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 등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이 크게 증가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현대인들의 발병 원인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이다. 현대인들은 너무나 복잡한 삶을 살고 있다. 직장 승진 문제, 금전 문제, 부부문제 등 모든 것이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는 화를 부르고 화는 병을 부른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말이 있듯이 인간의 감정 변화는 신체에 직·간접으로 다양한 영향을 끼친다고 마거릿 케메니 박사가 얘기하기도 했다. 그 밖에 외로운 감정,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극도의 공포, 우울증 및 좋지 않은 감정이 쌓였을 때 등 여러 상황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어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정신적 원인이 신체적 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는 개념으로 확대된다. 기관지 천식, 소화성 궤양 등의 심리적 치료법이 등장하게 될 만큼 심리적 요인은 병의 중요한 원인인자가 되었다. 반면 신체기능의 건강 차이가 정신적 스트레스를 신체적 질병으로 만드는 데 더하고 덜함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신체의 기능건강도 중요한 것이다.

이밖에도 ▲안전 사고 ▲운동 부족 ▲노화현상 등 우리 주변에는 온갖 질병을 불러일으키는 원인들이 널려 있다.

이런 문제들이 기계적 외과 수술로 해결이 될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이런 문제들을 최소화하고 질병이 오기 전에 생활 습관이나 마음가짐 등을 바꾸어 병의 원인이 되는 근본을 다스릴 때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또한 이것이 바로 대체의학이다. 대안적 건강관과 생활관으로 독자들의 호응을 받아온 ‘손인춘의 올바른 건강상식’ 연재가 이번 호로 끝을 맺습니다. 연재에 수고해주신 필자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송인춘 상명대 정치경영대학원 대체의학전문가 과정 외래교수;SN02[여성신문 200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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